*서울시 폐업치과 중 18.85% 차지*
플러스클리닉이 2002년 6월부터 올해 6월까지 2년여 동안 조사 한 서울지역 개·폐업 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강남구 1,200여 의원이 개업 및 폐업, 이전을 한 것으로 나타나 서울시 전체의 18.85%로 가장 높은 비율을 보 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현상은 서울시 25개구 약 1/8이 강남구에 집중된 결과로 풀이되며, 조사 초기에는 개원의 비율이 높았지만, 점차 폐업의 비율이 증가하는 것으로 조사된다.
진료과목별로 살펴보면 서울시내 개·폐업 병의원 중 일반의가 차지하는 비중이 약 54%로 치과와 한의과의 약 2배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치과의 경우 개업률과 폐업률이 25.3%와 23.6%로 폐업률이 약 1.7%정도 높게 나타났고, 한의과도 개업비율이 약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상대적으로 다른 과목에 비해서 경쟁강도가 낮은 것으로 판단되는 부분이다.
반면 일반의원의 경우 개업에 비해 폐업이 3.1% 높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현상은 대다수가 처방전 위주의 진료형태를 보이면서 파생된것으로 경기악화에 따른 내원환자의 감소와 처방진료 이외의 수익모델 부재가 악재로 작용됐기 때문이다.
특히 일반의에서 소아과와 산부인과는 출신기피와 소아인구 감소로 인하여 폐업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비보험 진료과(피부과, 성형외과, 안과 등)의 경우에는 개·폐업의 차이가 크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상주인구지역과 유동인구 지역에서도 차이가 드러나는 것 으로 나타났다.
[자료제공:세미나리뷰]
|
이전글 : 
다음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