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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치과계의 의료환경은 어떨까?
작성자  마케팅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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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치과계도 어려운 상황’
<일본 동경도치과의사회 가이즈까 마사노부 회장>

서울시치과의사회의 일본 동경도치과의사회의 친선교류회 현장에서 올해로 임기를 마치게되는 동경도치과의사회 가이즈까 마사노부 회장을 만났다. 일본의 치과계 현황과 앞으로의 한·일 교류 방향에 관해 들어봤다.

- 현재 일본의 의료환경은 어떤가?

일본 정부는 현재 기업의 자본이 의료기관에 투입되게 함으로써 의료비 절감 등의 효과를 꾀하려 하고 있다. 그러나 아직 구체적인 계획이나 결정사항은 없는 상태다. 하지만 치과의사들은 이러한 의도에 대해서 반대 입장을 취하고 있다.

- 그 이유는 무엇인가?

의료비 절감보다 환자들의 의료 평등이 지켜지지 않을 것이다. 또한 영리를 목적으로 하므로 부실 병원들이 발생할 것은 분명하다.

- 치과계는 요즘 어떤가?

예전에는 치과의사의 수입이 메디칼보다 높았지만 지금은 메디칼 수입의 약 50% 수준 밖에 못 미치고 있다. 현재 일본에서 한해 지출되는 의료비 가운데 치과가 차지하는 비율은 7%다. 검진 하나만 두고 보더라도 메디칼은 분야가 많지만 치과는 구강검진 하나가 전부다.

- 얼마 전 터진 일본치과의사회의 불법 로비 사건을 어떻게 보나?

회장이 짧은 임기 동안에 많은 업적을 남기려 하다보니 무리한 로비가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 이제 곧 임기를 마친다. 앞으로의 한일 교류 계획은?

임기와 상관없이 다음 집행부가 계속 교류를 이어나갈 것이다. 21세기는 글로벌 시대인 만큼 국제적인 교류는 양국 모두에게 큰 의미를 지닐 것이라 생각한다.



<출처 : 덴탈브리프>
이주선 기자 lee@dentalbrief.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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