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인크루트는 직장인 354명을 대상으로 사내교육에 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87.3%가 사내교육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러나 현 직장에서 사내 교육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느냐는 질문에 그렇다고 답한 사람은 그보다 적은 77.1%였다.
현재 사내 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는 직장인 273명을 대상으로 참여하고 있는 사내 교육의 종류는 ‘현 직무 관련 교육’이 56.0%로 가장 높았으며 ‘조직 관리 및 리더십’ 18.7%, ‘외국어’ 13.2%, ‘교양상식’ 5.5%, ‘마케팅’ 2.2% 순으로 응답했다.
또한 직장인 48.4%는 사내 교육이 실제 업무에 도움이 된다고 응답했으며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답한 응답자는 28.6%로 상대적으로 적은 모습을 보였다.
사내교육의 만족도에 대해서는 매우 만족이 9.9%, 다소 만족이 33.0%, 보통 31.9%, 다소 불만족 14.3%, 매우 불만족 11.0% 등의 순으로 나타나 만족한다는 쪽이 우세했다.
인크루트 이광석 대표는 “교육과 인재육성에 힘 쓴 기업들이 결국 경기가 확장될 때 힘을 발휘하게 된다”며 “직장인들 스스로도 교육에 대한 열망이 높은 만큼 보다 적극적으로 사내교육을 진행하는 것이 바람직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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