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사람인이 자사회원인 직장인 1570명을 대상으로 ‘자기계발 강박증 현황’에 대해 조사한 결과 68.3%가 ‘강박증이 있다’라고 답했으며 92.2%는 현재 자기계발을 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성별에 따라 살펴보면 여성의 경우 71.7%가 자기계발 강박증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남성의 경우는 65.1%였다.
자기계발 강박증 때문에 받는 영향으로는 ‘자기계발을 해도 항상 부족함을 느낀다’가 49.3%로 가장 높았으며 ‘쉴 때도 마음 편히 쉬지 못한다’ 35.6%, ‘자기계발 생각만 해도 스트레스 받는다’ 19.1%,, ‘매일 자기계발 안 하면 불안하다’15.4%, ‘무리한 자기계발 계획을 세운다’ 13.6%로 뒤를 이었다.
실제로 직장인들의 92.2%는 현재 ‘자기계발을 하고 있다’라고 답했으며 자기계발 종류로는 ‘영어 회화공부’가 33.1% 1위를 차지했다.
또한 ‘운동 등 체력관리’ 31.2%가 차지했으며 ‘전문 자격증 취득’ 28.1%, ‘직무 관련 공부’ 24.1%, ‘온라인 독서교육 등 독서’ 22.8%, ‘취미, 특기 향상’ 22%, ‘어학점수 취득 공부’ 17.4%, ‘재테크’ 16.9% 등이 뒤를 이었다.
자기계발을 하는 이유로는 ‘미래를 위한 투자이기 때문에’가 43.4%를 첫 번째로 꼽혔으며 ‘자아실현을 위해서’ 16.9%, ‘실무능력, 전문성을 키우기 위해서’ 15.4%, ‘성공적인 이직을 위해서’ 11%, ‘연봉인상, 승진을 위해서’ 4.1% 등의 순이었다.
직장인들이 자기계발에 투자하는 시간은 일주일 평균 4.2시간, 비용은 한달 평균 11만원을 지출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자기계발 방법은 ‘관련 서적을 통한 독학’이 44.1%로 가장 많았으며 이밖에 ‘학원 등 전문기관 수료’ 25.3%, ‘동영상 강의 시청’ 11.6%, ‘동호회 등 스터디’ 6.8% 등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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