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호취업난이 심각해지고 있는 가운데 전현직 간호사들이 후배 간호대생들을 위해 취업 비결을 소개하는 취업세미나가 열려 눈길을 끈다.
Cyber RN(변화를 시도하는 한국 간호사들의 모임: www.cyberrn.net)은 최근 서울과 부산에서 ‘열린 간호대학생 취업세미나’를 마련, 1000여명의 학생들이 참석하는 등 호응을 얻었다고 23일 밝혔다.
Cyber RN에 따르면 이번 세미나는 간호대생들에게 21세기 진정한 간호정신을 일깨워주고 간호사로서의 기본 소양과 자질 함양을 갖춘 인재 양성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꾸며졌다.
세미나에서는 △선진 복지국가로의 선두주자 ‘보건교사와 간호직공무원’(간호교육연수원 송소희 본부장)△현직간호사 및 예비간호사를 위한 해외취업 및 유학(한국산업인력공단 해외취업지원부 권영선 차장)△신입간호사 채용면접시 면접관 체크리스트와 체크포인트(강북삼성병원 하정원 간호사) 등이 발표됐다.
특히 부산 동의의료원과 삼성서울병원, 서울대병원, 간호대생들이 뽑은 가장 궁금한 병원 등 세부 병원에 대한 취업 준비 방법도 현직 간호사들에 의해 소개돼 인기를 끌었다.
정선화 대표는 "이번 프로그램은 간호계의 꿈나무들에게 실질적인 병원정보와 취업정보를 제공함으로써 간호사로서의 비전을 제시해주고 간호사와 간호대학생의 네트워크를 통한 간호계의 단합과 화합을 도모하고자 하는데 취지가 있다 " 고 말했다.
이어 정 대표는 "앞으로 이러한 강점을 더욱더 발전시켜 내년부터는 각 지역별 간호대학생 취업세미나를 활성화시키고 취업실전캠프를 통해 젊은 간호인재 양성에 주력할 것"이라며 간호계를 비롯한 보건의료계의 관심과 성원을 바란다“고 강조했다.
<출처 : 뉴시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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