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중 대다수는 기회가 닿는다면 더 좋은 환경과 더 많은 월급을 주는 곳으로의 이전직을 생각한다. 그렇다면 과연 언제 이러한 이전직에 대한 고민을 해야 하는 걸까.
입사해 처음 1년은 그야말로 방황의 시기다. 우선 자신의 결정에 대한 확신이 없는데다가 과연 내가 입사한 이 기업이 나의 능력이 최상으로 평가된 최선의 선택인가에 대한 물음이 자신을 괴롭히게 된다.
하지만 이 시기의 갈등은 전혀 쓸모없는 생각이다. 처음 기업과 직무를 선택할 때 우선 깊은 고민을 했다면 자신의 선택에 대한 책임을 져야 하는 시기이기 때문이다. 자칫 이 시기 이전직을 선택하게 될 경우 자신의 커리어가 상당히 불안정하게 되고 어느 곳에서도 부족함을 느끼기만 하여 향후 기업에서 원하지 않는 인재가 될 수도 있다.
이전직이란, 사실상 개인이 가장 업무능력이 뛰어나고 성과가 좋은 때에 고려해야만 한다. 이 때에 또 한가지, 자신의 경력을 위해 무엇이 현명한 판단인지에 대한 해답을 갖고 결정해야 한다.
이전직을 결심했을 때쯤 헤드헌터나 커리어코치 등의 조언자를 통해 많은 정보를 취득하는 것도 큰 도움이 된다. 특히 구직 활동은 현직에 있는 상태에서 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하다. 급여부분의 협상력을 갖는 것도 그렇고 본인 스스로가 이전직에 대해 조급해짐으로써 올바른 판단을 하지 못하는 것도 방지할 수 있기 때문.
또 회사상황에 따른 어쩔 수 없는 상태에서의 구직 활동은 우선 퇴사 처리 시기를 최대한 뒤로 잡는 게 유리하다. 특히 이 경우 구직 활동은 매우 적극적이며 집중적으로 이뤄져야 하고 이력서 작성이나 면접 시 관련 사유에 대해서도 현명한 서술이 필요하다.
이전직 시의 공백기는 사실상 없을수록 좋다. 공백기가 길면 길수록 우선 업무 수행 능력이 떨어지는 것은 물론, 개인 스스로도 자신감을 잃기가 쉽기 때문이다. 또한 기업 입장에서도 출근일자를 빨리 할 수 있다는 장점 외에 이러한 점에서 다소 꺼린다.
세부적인 타이밍뿐만 아니라 전체 자신의 커리어를 보며 스스로가 변화와 도전의 시기를 정해야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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