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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후 일자리…보건의료 증가, 간호사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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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고용정보원·한국직업능력개발원, ‘중장기 국가인력수급전망’ 발표

향후 10년 간 보건의료 관련 직종의 규모가 증가하고 반면 간호사의 규모는 감소할 것으로 전망됐다.

17일 한국고용정보원과 한국직업능력개발원은 노동부와 교육인적자원부의 수탁을 받아 ‘중장기 국가인력수급전망’을 발표했다.

전망기간 및 항목은 지난 2006년 현황자료를 기초로 2007년~2016년까지 10년간 총량 전망과 63개 산업별, 118개 직업별, 46개 직종별 인력수요전망, 신규 인력 수급차 전망 등을 실시했다.

이 자료에 따르면 산업별 취업자 비중은 제조업이 2006년 18.0%에서 2016년 2.2%p 하락하는데 반해 서비스 산업은 2006년 7.2%에서 2016년 78.69%로 4..5%p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

118개 직업별 인력수요 전망을 살펴보면 향후 10년간 인력수요 증가 규모가 큰 상위 5대 직업(한국고용직업 중분류 기준)은 경비 및 청소관련직, 교육 및 연구 관련직, 경영·회계·사무 관련직, 미용·숙박·여행·오락·스포츠관련직, 보건 의료 관련직 등으로 나타났다.

또 향후 10년간 인력수요 증가율이 높아 일자리 증가속도가 빠른 직업은 사회복지 및 종교, 보건의료 관련직 등으로 사회복지 및 종교관련직은 연평균 4.4%, 보건 의료관련직은 4.0%씩 증가할 것으로 분석됐다.

더불어 46개 신규인력 수급차 전망을 보면 전문대는 사회계열, 대학은 예체능계열, 대학원은 인문계열 인력이 초과 공급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인력이 부족할 분야는 전문대는 예체능, 대학은 간호 등 의약, 대학원은 약학 등 의약계열일 것으로 전망됐다.

[출처 : 메디컬투데이]
이동근 기자 windfly@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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