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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간호사3년차 연봉, 2000~5000만원'천차만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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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간호사 3년차 연봉, 2000만원~5000만원 '천차만별'>
- 병원간호사회 '간호사 보수 조사'…병원 규모별 천차만별

병원 수간호사 3년차 가운데 연봉이 2000만원 미만으로 지급하는 병원이 여전히 있는 등 병원별 간호사 임금이 천차만별인 것으로 나타났다.

병원간호사가 150병상 이상 383개 병원 중 50%에 달하는 190개 병원을 대상으로 조사한 '간호사 보수' 결과에 따르면, 수간호사 초임으로 2000만원 미만으로 지급하는 곳이 47개곳(종합병원 26개, 병원 21개)에 달했다.

반면 3500만원~4000만원 미만을 지급하는 곳은 종합전문요양기관 29곳, 종합병원 18곳, 벼원 1곳 총 48개 기관으로 분석돼 병원규모별 간호사 임금이 천차만별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수간호사 3년차 보수 현황에 있어 2000만원 미만의 연봉을 지급하는 병원도 3곳이나 있는 것으로 나타나 간호계는 충격적이라고 전했다.

그러나 5000만원 이상을 지급하는 의료기관은 종합전문요양기관이 16곳으로 가장 많았고, 종합병원 6곳, 병원 1곳 등 총 23개으로 규모별 연봉 편차가 심각한 것으로 분석됐다.

이와 함께 수간호사의 초임은 종합전문요양기관은 4426만원, 종합병원 3091만원, 병원 2495만원으로 평균 3300만원으로 이 역시 규모에 따른 차이가 컸다.

한편 수간호사 3년차 연봉 역시 종합전문요양기관이 4477만원으로 가장 많았고, 종합병원 3430만원, 병원 2748만원 수준의 편차를 보였다.

또 3년제 간호대 졸업 간호사와 4년제 간호대 졸업 간호사 간의 초임도 병원 규모별로 서로 달랐다.

3년제 졸업 간호사 초임은 평균 2034만원으로 종합전문요양기관 2418만원, 종합병원 1975만원, 병원 1752만원. 반면 4년제 졸업 간호사 초임은 각각 2551만원, 종합병원 2017만원, 병원 1784만원으로 나타났다.

<출처 : 메디컬투데이>
석유선 기자 sukiza@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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